물론, 이 시기에 청소년들이 겪는 정서적인
혼란을 모두 정신질환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.
그렇지만 인생 후반부, 후회로 남을 수 있는
극단적 선택과 충동적인 돌발 행동들로부터
청소년들을 지켜주는 것은 어른,
특히 정신 전문가의 역할이 아닐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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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기 상황에서 조기에 개입할수록 더 나은
결과를 기대할 수 있음은 말할 나위 없지만,
일주일 혹은 한 달에 한번 병원을 방문하여
상담을 받고 약을 복용하는 것으로는
해결이 어려운 문제도 많습니다.


학교와 가정으로부터 분리시키는
입원치료가 꼭 필요하다면 해야겠지만,
가족과 함께 생활하면서 치료할 수 있는
방법이 있다면 더 좋겠습니다.
여기에 의사와 심리상담전문가, 사회복지사,
청소년과 가족들이 함께 머리를 맞대고
다양한 치료방법을 논의해볼 수 있다면 
더욱 더 안심이 될 것 같습니다.